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스노트 L: 새로운 시작 (문단 편집) == 평가 == 바이러스를 퍼트리려는 음모를 L이 막는다는 전형적인 스토리와 [[바이오하자드]]풍의 스토리가 버무려지는 바람에 원작 데스노트급의 두뇌 싸움을 기대하고 본 사람에게는 큰 실망을 남겼다. 그도 그럴 것이 이 작품에서는 L의 적이 [[야가미 라이토/영화|야가미 라이토]]급의 초 천재가 아닌 생화학 테러 단체라 두뇌 싸움이라는 요소가 있을 리 만무하다. 클라이막스도 흔해빠진 장면들. 두뇌 싸움과 추리를 원한다면 본작보단 똑같이 L의 프리퀄격 이야기를 다룬 로스엔젤레스 BB 연속 살인사건을 읽는 것이 훨씬 낫다. 홍보 당시 크게 부각한 점 중에 하나가 'L의 액션'인데 기존의 L 캐릭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도 감점 요소다. 영화 1, 2편에서 L이 운동 신경을 보인 것 자체가 없기에 원작처럼 보다 활동적이고 [[카포에라]]를 구사해도 설정 오류라고 보기 어렵겠지만 이 영화의 L은 달리기도 제대로 못하는 심각한 유리몸으로 나온다. 애초부터 '치료제'만 만들면 끝나는 일로 L의 전율적인 추리력이 필요한 요소가 거의 없는데 왜 '전 세계 경찰을 움직일 수 있는 L이 왜 굳이 뛰어다녀야 했는가.'라는 부분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. 애초에 L은 쿠죠 키미코가 연락해온 직후 바로 그녀가 테러리스트 집단과 있다는 걸 알아냈으니 그 시점에서 경찰을 움직이면 될 일이다. 굳히 개연성을 따지자면 작중에서는 FBI가 L이 데스노트를 가졌다고 생각해 L을 보호한다는 명목 아래 데스노트 회수를 목적으로 요원을 보냈고, 삭제씬에 의하면 일본 경찰도 데스노트를 노린다. 이로 인해 경찰의 협조를 구하기가 어려워졌다고 할 수 있겠지만 작중에서 이를 설명해주지 않는다. 원작과의 연계성을 만든답시고 '수학 천재 소년'을 끼워넣었는데, 연기력은 둘째치고 작중 대사도 거의 없고 실질적으로 이야기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것도 없어 굳이 왜 등장시켰는지 알 수 없는 캐릭터다.[*스포일러 니카이도 키미리코가 마키에게 남기고 간 '마지막 숙제'를 풀어 치료제 개발의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긴 했지만, 이 장면을 제외하고는 작중에 유의미한 대사나 행동을 하는 장면이 거의 없고, 수학 천재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뭔가 문제를 풀거나 천재성을 암시하는 등의 캐릭터성을 어필하는 어떠한 요소도 없다. 그야말로 오직 이 한 장면만을 위해 어거지로 투입한 캐릭터라는 느낌을 피할 수 없다.] 그리고 영어를 쓰는 인물인데 일본인 어린이 배우를 기용해 발음이 좋지 않다. 게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L이 작별하기 전에 이름을 붙여주는데, 그 이름이 [[니아(데스노트)/영화|니아]]다.[* 넷플릭스 자막에는 '니어'라고 표기한다. 사실 영어 이름임을 고려할 때 이쪽 발음이 더 정확하긴 하다.] 다만 영화 자체의 내용이 아닌 L의 역을 맡은 [[마츠야마 켄이치]]의 팬 서비스 차원에서 본다면 그럭저럭 괜찮다는 평도 있다. 원작에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L의 이미지를 볼 수 있는데, 데스노트를 불태운 후[* 불태우기 전, 노트를 태우려는 L 앞에 류크가 나타나 그 노트를 태워도 (이미 이름이 적힌) 네가 죽는 건 변하지 않고 라이토는 그 노트만 있으면 신이 될 수 있다고 했다며 L이 노트를 사용하게끔 회유해 그 얘기를 들은 L이 잠깐 멈칫하지만, 이내 '''"라이토군의 마지막 모습, 그게 신의 모습이던가요?"'''라고 되물어 류크가 당황하는 사이 덤덤하게 노트 두 권을 태우는 연출은 L다운 모습을 잘 보여준 연출이다.][* 노트가 불에 탈 때 푸른 불꽃을 내며 사람의 비명소리가 들리는데, 마치 '''데스노트에 적혀 사망한 원혼들이 절규하는 것처럼''' 굉장히 처절하게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온다. 다만, 데스노트를 처분할 때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는 설정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(관람객에게만 들리는) 영화적 효과음인지는 불명. 작중 연출상으로는 L에게 이 소리가 들리기라도 하는 것처럼, 불에 타는 노트를 만감이 교차하는듯한 눈빛으로 바라본다.] 4일에 걸쳐 전 세계 사건들에 대한 정보가 담긴 다양한 파일들을 분석하고 외국어[* 이탈리아어, 프랑스어, 영어]로 각 국가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면은 다른 미디어에선 보기 힘든 '세계 최고의 명탐정 L'을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. 또한 L이 석양을 향해 걸어가는 라스트 신도 여운이 느껴지게끔 잘 만들었다는 평. 한편 항상 방구석에 앉아서 추리만 하는 원작이나 영화 전작과 달리, L이 직접 발로 뛰는 등 굉장히 활발하게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많다. 다만 신체 활동이 매우 미숙해 보이는데, 키보드를 두드릴 때 굉장히 뻣뻣하게 독수리 타법을 사용하고, 달릴 때의 자세도 상당히 부자연스럽고 조금만 달려도 호흡이 거칠어지는 모습을 보인다. 음악은 전작 1편, 라스트 네임에 이어 [[카와이 켄지]]가 담당했는데, 흥미로운 점은 전작 두 편에서의 사운드트랙은 굉장히 냉소적이고 스릴러 느낌의 곡들이 위주라면, 본작은 L의 이야기에 집중하듯 감정적이고 드라마적인 분위기의 곡들이 주를 이룬다. 특히 L이 니아를 [[와미즈 하우스]]에 데려다 준 뒤, 석양 아래로 걸어가는 장면에서의 사운드트랙은 굉장히 감동적으로 다가온다. 그리고 앞의 두 영화가 [[레드 핫 칠리 페퍼스]]의 곡을 사용한 것처럼 이번에는 [[레니 크레비츠]]의 'I’ll Be Waiting'을 삽입하였다. 곡의 가사를 L과 와타리의 관계 혹은 L과 니아의 관계로 대입해본다면 뭉클하게 다가오는 곡. [[분류:데스노트/영화]][[분류:2008년 영화]][[분류:일본의 스릴러 영화]][[분류:일본 만화 원작 영화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